사이버 100만 비석리본 달기 캠페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중동의 부관참시

http://news.nate.com/view/20090612n01092?mid=n0704

조중동이 예의 그 악랄한 혀를 다시 놀리기 시작했다.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시민단체의 저항에도 굴하지 않는 위대하신 조중동께서는 죽은 노무현의 바지가랑이라도 잡고 부관참시를 시작하려고 한다. 죽은 노무현의 시체라도 처참하게 헤집어 넣고, 그 위에서 만찬을 즐기려는 이들의 변태적 쾌락은 이제 보는 이들의 눈마저 멀게 하려 한다.

시대가 아무리 수상하고 제대로 된 언로가 미약해졌다고 해도, 그들의 행위는 자뭇 비장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하다. 그렇게까지 노무현을 사지로 몰아놓고, 죽는 그 순간까지 잡범을 운운하며 참살을 했고, 국민들의 애도를 지나가는 개소리로 취급할 그들이기에 이런 짓거리들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그들의 입장도 있다. 평생 듣도보도 못한 상고출신 근본없는 놈이 나타나 그들의 철옹성같은 특권의식에 상처를 준 것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 대학의 화려한 딱지아래, 밤의 대통령을 모셔오던 기자들에게 노무현은 최초로 그들의 권위를 사정없이 깍아내린 인물이었고, 그들의 라상뜨망은 분노를 넘어 사악한 저주로까지 퍼져갔었다.

더구나,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번 정권의 뻘짓들을 보면서도, 그 정권의 곳곳에 박힌 자신들의 자손들이 번창하기를 바래야 할 뿐 아니라, 미디어법이라는 방송장악시도까지 한결에 해쳐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오만함의 그늘에는 두려움이 있다. 최근에 조중동은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여론의 리더라는 자신들의 자칭이 무색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신뢰하지 않고, 젊은세대들의 그들에 대한 혐오감은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보수적 가치라는 이데올로기의 내면에 담긴 권력욕과 특권의식이 그들의 실체이다. 친일과 군사독재에 대한 충성의 기억을 지니고, 지금도 그들은 제2의 노무현이 나타날까봐 두려워하면서도 그 날카로운 독기 가득한 이빨을 갈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과거형이 되어간다는 것을. 국민들이 너희들이 사악한 협잡을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역사는 적어도 그런 점에서 정의로왔다는 것을.

by 다이몬 | 2009/06/12 07:01 | 트랙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daimon100.egloos.com/tb/191679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낯선이름 at 2009/06/12 14:39

제목 : 자칭 대한민국 대표 일간지 조선일보의 저질스런 행위
6월 12일자 네이버 메인의 조선일보 기사다.주지훈씨에 이어 오광록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고 구준엽씨는 마약 관련 조사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를 방송에서 거듭 호소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고 마약 관련 조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사회 전체로 번지는데다 청담동 클럽의 사진까지 유출되어 대중들의 유명인 사생활과 일탈에 관한 호기심이 잔뜩 충만해져 있는 요즘, 대형 언론사를 단번에 가소로워 보이......more

Commented by 간이역 at 2009/06/12 08:15
노무현 정권도 이럴려고 했다.....뭐 이런 정도의 기사가 언제까지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로미 at 2009/06/12 10:08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도 아는거죠.
마지막 발악...이제 해먹을 수 있는 것도 아주 잘해봐야 10년남짓 남았다는 걸.
세뇌된 세대가 사라지는 순간...끝이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