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3일
일상들
바쁘게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그래도 간만에 따스해진 봄 날씨에 내 자신을 적셔 볼 여유는 있었다. 지나가는 여인네들의 모습도 한결 가볍고,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물론, 좀 있으면 다시 추위가 시작된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있긴 하다.) 정말 오랜만에 이번에 박사를 마친 군대 고참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 산타 크루즈에 있다는데, 한번 찾아뵈야 겠다. 군 생활 내내 친하게 지낸 형인데, 일렉 기타가 수준급이였다.
반가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정리해야 하는 인간관계도 있다. 나는 성격상 제한된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오래 유지시켜 왔다. 고등학교 친구 몇명, 대학교 때 친구 몇명, 그리고 정말 나의 대학생활을 함께 했던 형님들, 대학원에서 만나게 된 동료들과 형 그리고 누나, 이곳에서 만나게 된 형님들과 과 사람들... 떠나 보낼 사람은 보내고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켜왔다. 그리고 사실 내 인생에는 늘 어려운 고비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왔고, 그 점은 지금도 고마워한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아야 할 사람도 있는 법이다.
어제는 간만에 영화들을 보았다. 명장은 명불허전이였다. 더구나, 묵공으로부터 이어지는 중국사에 대한 재해석과 '군자의 길'과 '패도의 길'에 대한 시선은 흥미로왔다. 지금 패도의 길을 명분도 없이 걷고 있는 이들을 떠올리며 보았고, 이연걸의 죽음이 예사롭지는 않았다. 다만,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동료집단의 한계이다. 작은 울타리 안에서 평생을 맹세하는 갱들이나 조폭들이나 그 한계는 사회속에서 분명하다. 결국 그 집단들은 더 큰 조직에서 붕괴되고 만다. 학연, 지연등을 핑계로 이루어진 "니것 내것 없는" "우리"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친족이나 동료집단이 결국 사회적 폐악을 낳게 되는 예를 이번 정권 내각을 통해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부패한 집단들이 권력을 잡아 자기들끼리 해먹으려는 구조는 결국 공멸을 낳게 될 것이다.
더불어 보게된 황금나침반은 후속작이 안나오는게 나아 보였다. 그냥 그 정도에서 끝나길 바란다. 주연급인 니콜 키드만의 정형화된 연기가 그나마 제한되어 나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
반가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정리해야 하는 인간관계도 있다. 나는 성격상 제한된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오래 유지시켜 왔다. 고등학교 친구 몇명, 대학교 때 친구 몇명, 그리고 정말 나의 대학생활을 함께 했던 형님들, 대학원에서 만나게 된 동료들과 형 그리고 누나, 이곳에서 만나게 된 형님들과 과 사람들... 떠나 보낼 사람은 보내고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켜왔다. 그리고 사실 내 인생에는 늘 어려운 고비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왔고, 그 점은 지금도 고마워한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아야 할 사람도 있는 법이다.
어제는 간만에 영화들을 보았다. 명장은 명불허전이였다. 더구나, 묵공으로부터 이어지는 중국사에 대한 재해석과 '군자의 길'과 '패도의 길'에 대한 시선은 흥미로왔다. 지금 패도의 길을 명분도 없이 걷고 있는 이들을 떠올리며 보았고, 이연걸의 죽음이 예사롭지는 않았다. 다만,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동료집단의 한계이다. 작은 울타리 안에서 평생을 맹세하는 갱들이나 조폭들이나 그 한계는 사회속에서 분명하다. 결국 그 집단들은 더 큰 조직에서 붕괴되고 만다. 학연, 지연등을 핑계로 이루어진 "니것 내것 없는" "우리"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친족이나 동료집단이 결국 사회적 폐악을 낳게 되는 예를 이번 정권 내각을 통해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부패한 집단들이 권력을 잡아 자기들끼리 해먹으려는 구조는 결국 공멸을 낳게 될 것이다.
더불어 보게된 황금나침반은 후속작이 안나오는게 나아 보였다. 그냥 그 정도에서 끝나길 바란다. 주연급인 니콜 키드만의 정형화된 연기가 그나마 제한되어 나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
# by | 2008/03/03 02:1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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